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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에서 사고는 단순히 병원비나 치료비로 끝나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손실까지 포함하면 기업이 입는 피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하인리히(H.W. Heinrich)는 재해가 발생했을 때 기업이 감수해야 하는 비용을 크게 직접비간접비로 나누어 설명했습니다.
이 이론은 현재까지도 산업안전보건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1. 산업재해코스트란?

산업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총 손실 비용을 의미하며, 직접비 + 간접비로 구성됩니다.

2. 하인리히의 손실비용 비율

하인리히에 따르면, 산업재해 발생 시 직접비 : 간접비 = 1 : 4의 비율로 손실이 발생합니다.

즉, 치료비 등 가시적 비용이 1이라면, 보이지 않는 손실이 그보다 4배 크다는 것이죠.

총 손실 비용 = 직접비 + 간접비 = 1 + 4 = 5

3. 직접비란?

직접비는 산업재해가 발생했을 때 외부로 실제로 지출되는 비용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항목으로는 요양보상금, 장해보상금, 사망보상금 등이 있으며, 이러한 보상은 대부분 산재보험을 통해 처리됩니다.

즉, 눈에 보이고 계산 가능한 비용이 바로 직접비입니다.

4. 간접비란?

간접비는 겉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기업 내부적으로 발생하는 잠재적 손실비용입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사고 처리에 따른 관리자 업무시간 소모
  • 작업 중단으로 인한 생산 손실
  • 대체 인력 투입 및 교육 비용
  • 작업 분위기 위축, 사기 저하
  • 기업 이미지 손상, 신뢰도 하락

이처럼 간접비는 직접비보다 더 큰 손실이 될 수 있으며, 예측과 계산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5. 계산 예시

재해 1건으로 치료비(직접비용)가 100만 원 발생한 경우:

간접비: 100 × 4 = 400만 원
총 손실비용 = 100 + 400 = 500만 원

6. 왜 이 계산이 중요한가?

  • 사고 1건 = 단순한 비용 이상의 피해
  •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가 비용 대비 훨씬 효과적
  • 무사고 경영은 곧 기업 경쟁력 확보

팁 Tip.

위 내용은 필시 시험에 자주 출제됩니다. 1:4 비율과 직접비, 간접비의 개념을 꼭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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